이문학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온라인 서점에서 과거보다 쉽고 빠르게 책을 살 수 있게 되고, 종이책보다 전자매체에서 정보를 습득하는 양이 많아지는 등 전반적인 독서 환경이 변했다”며 “동네서점들의 생존 전략이나 대책을 좀처럼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포럼에서 이문학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출판 교육 기관에서는 도서관의 역사, 기능, 수서와 장서 관련 이론과 정책, 자료보존 등과 같은 내용을 교육시켜 도서관에 대해 알게 하고 도서관 교육 기관에서는 출판계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출판 이론과 실제를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종도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독서 생태계는 책만 많이 읽는다고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독서율이 높아짐에 따라 출판율이 높아지고, 출판율이 높아지면 창작률이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하는 것"이라며 "인천시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계 책의 수도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야 2015년 한 해의 '실적 쌓기' 행사였다는 비판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오용섭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동문선>(東文選)과 중국 <사고전서>(四庫全書)에서 팔만대장경 판각과 보관의 총 본산이 강화도라는 사실을 찾아냈다. 진주 용봉산 영암사를 중창한 뒤 누락된 대장경을 보충하기 위해 강화도에 있는 대장경으로 보충했다, 팔만대장경 인본을 강화 삼산면 석모도 보문사에 보관했다는 <동문선> '영봉산 용암사 중창기'와 <사고전서>의 '고려국대장이안기'의 내용을 ...
박종도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우선 앞으로의 공공도서관이 이용자 중심의 형태로 나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단순하게 텍스트 자료만 제공했던 성격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공간으로 도서관을 재구성하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기존의 도서관이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개념이었다면, 앞으로는 지식과 정보를 찾는 형태로 변화할 것”이라며 “텍스트 자료가 아니라, 오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