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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종업원 분신자살
근로조건 개선요구 제지당하자
13일오후1시30분쯤 서울을지로6가17 평화시장앞길에서 시장종업원 전태일군이 『노동청이 근로조건개선을 적극협조해주지않고 있다』고 분신자살을기도,중화상을 입고 성모병원에 입원중 14일새벽 숨졌다.
전군은 1시부터 청계천5가-6가사이의 평화,동화,통일등 3개 연쇄상가종업원 5백여명과같이 근로조건개선등 요구조건을 내걸고 농성을 하려 했으나경찰과 시장경비원들의 제지를 받자 가지고 온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댕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