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1995년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자치단체별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간의 차별화와 해당 자치단체의 특성화를 부각시키기 위한 노력이 여러 분야에서 이루어졌다. 이전부터 지역과 지역의 생산물로 연상되는 단순한 연상 구조에서지역과 지역의 브랜드를 연상시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는 구체화된 지역이미지와 구호로 지역을 대표하기에 이른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한 CI, BI, 브랜드, 브랜드 슬로건, 캐릭터, 마스코트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 중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는인물이나 동․식물, 무생물 또는, 추상적 소재가 의인화된 형태로 제작된 캐릭터 또는 마스코트인 지방자치단체 캐릭터가 자치단체의 상징물로 선정된 지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의 세월을 보냈다. 하지만, 개발 초기부터 현재까지 캐릭터들이 대부분 지역 축제나 관공서의 이벤트를 통해 보조적인 역할로 제공되어 지거나, 해당 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는 정도에 머물고 있다.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지방자치단체 캐릭터의 산업적인 가능성과 적용 분야 등을 선행연구와 더불어, 문헌자료 및 대중을 대상으로 오랜 세월에 거쳐 수익사업을 펼치고 있는 캐릭
터의 활용사례를 살피고,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캐릭터에 적용하여 활용 가능한 대안을 찾고자 한다. 국내의 성공적인 캐릭터 활용사례로서 장성군의 ‘홍길동’캐릭터와 일본, 미국, 유럽의 자치단체 캐릭터 또는 지역주의적 성격을 나타내는 캐릭터의활용사례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 캐릭터와 비교하여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캐릭터가 추구해야할 캐릭터 활용방안을 연구하여, 본 연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캐릭터를 활용함에 있어서 문제되는 점은 수정하고 지방자치단체 캐릭터가 다양한 문화콘텐츠 및 관광콘텐츠 자원으로서 많은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