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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팀이 4-7로 뒤진 5회초 2아웃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이인복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시즌 10호이자, 개인 통산 468호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16일 문학 기아(KIA)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을 터트려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467개)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최정은 8일 만에 KBO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17일 기아전에서 몸에맞는공으로 옆구리 타박상을 입어 휴식을 취한 뒤 23일 팀에 복귀한 최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