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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 위기’ 동네서점 살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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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 이, 문학
dc.date.accessioned 2024-06-02T13:05:59Z
dc.date.available 2024-06-02T13:05:59Z
dc.date.issued 2015-03-10
dc.identifier.other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948833
dc.identifier.uri http://117.16.248.84:8080/xmlui/handle/123456789/817
dc.description 학교앞 참고서 팔며 명맥… 정부지원·캠페인 ‘생존 한계’ 유럽 마을책방·동구 배다리 헌책방 성공 사례 배워야 인천의 동네서점들이 죽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동네서점들이 적응하지 못했다는 진단을 내리는 한편, 동네서점의 중요성은 여전하기 때문에 생존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인천조합에 따르면, 인천지역 서점은 1995년 400곳, 2005년 167곳에서 현재 99곳으로 20년 사이 무려 300곳이나 줄었다. 서점업계에서는 일부 참고서만 팔고 있는 학교 인근 문구점을 제외하면 현재 인천의 종합서점 숫자는 99곳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네서점이 사라지고 있는 현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등 전자매체의 발달과 더불어 점점 떨어지는 독서율, 오프라인 서점의 대형화, 온라인 서점의 활성화 등을 동네서점이 점점 문을 닫는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이문학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온라인 서점에서 과거보다 쉽고 빠르게 책을 살 수 있게 되고, 종이책보다 전자매체에서 정보를 습득하는 양이 많아지는 등 전반적인 독서 환경이 변했다”며 “동네서점들의 생존 전략이나 대책을 좀처럼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도봉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공공도서관 등에 공급할 책을 지역 서점에서 구매하는 방식 등으로 ‘동네서점 살리기 운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지원책이나 캠페인성 대책은 근본적인 동네서점 생존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동네서점 자체가 변해야 산다는 주장이다. 김창수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도시인문학센터장은 “동네서점을 중심으로 문화공동체가 형성돼 책과 더불어 각종 문화활동을 지속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창수 센터장은 “유럽의 마을 책방이나 동구 배다리 헌책방이 좋은 사례”라고 덧붙였다. 윤진현 문학박사는 “최근 서점들이 카페 등의 시설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지만, 생존을 위해서도 옳지 않은 방향”이라며 “서점이 지식을 매개하는 거점이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상상력을 가미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n_US
dc.description.abstract 이문학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온라인 서점에서 과거보다 쉽고 빠르게 책을 살 수 있게 되고, 종이책보다 전자매체에서 정보를 습득하는 양이 많아지는 등 전반적인 독서 환경이 변했다”며 “동네서점들의 생존 전략이나 대책을 좀처럼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en_US
dc.language.iso other en_US
dc.publisher 경인일보, 박경호 en_US
dc.subject 출판학 en_US
dc.subject 서점 en_US
dc.subject 기사
dc.title ‘고사 위기’ 동네서점 살 길은… en_US
dc.type Article en_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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