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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대학교 법학과가 다음달 2일 실제 캠퍼스와 같은 가상환경 교육 기반인 ‘메타버스 오픈캠퍼스’ 행사를 개최한다.
30일 군산대에 따르면 이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인 ‘게더타운’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가입 없이 링크(https://han.gl/fIZPF)를 통해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 캠퍼스는 법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과학기술법연구팀에서 기획하고 구축했다.
오픈 캠퍼스 행사를 통해 법학과 홍보관, 강의실, 교수연구실 등을 군산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고교생, 주민들이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박원규 과학기술법연구팀 지도교수는 “법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향후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전공 강의, 학생상담, 학과행사, 진로 박람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대학 캠퍼스 방문이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만남의 공간을 제공하고, 법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지역 고교생들이 가상공간에서 대학 생활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대 법학과는 학생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2023학년도부터 법행정경찰학부로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