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김동환 시선』파인 김동환시인의 시선을 모았다. 《국경의 밤》으로 한국 현대시에 서사시의 길을 열은 시인은 《봄이 오면》, 《산 너머 남촌에는》 등으로 민요시를 보편화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니다. 그 형식 속에 담긴 의식과 감성이다. 비극적 낭만성, 근대적 개인의식, 근대 문명에 대한 비판이야말로 친일 행적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김동환을 다시 읽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Description:
《국경의 밤》으로 한국 현대시에 서사시의 길을 열었다. 《봄이 오면》, 《산 너머 남촌에는》 등으로 민요시를 보편화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니다. 그 형식 속에 담긴 의식과 감성이다. 비극적 낭만성, 근대적 개인의식, 근대 문명에 대한 비판이야말로 친일 행적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김동환을 다시 읽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