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contributor.author |
오, 용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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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ate.accessioned |
2024-06-03T12:53:31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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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ate.available |
2024-06-03T12:53:31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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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ate.issued |
2015-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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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identifier.other |
https://www.kyeonggi.com/952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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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identifier.uri |
http://117.16.248.84:8080/xmlui/handle/123456789/9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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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escription |
2015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로 새 출발 한 인천이 세계적인 기록문화의 본고장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23일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개막을 맞아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의 기록문화를 살펴보고 계승 방안을 모색하는 ‘기록문화토론회’가 열렸다.
인천의 강화는 세계기록유산이자 국보 제32호인 ’팔만대장경’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 ‘고려사’, ‘태조정종실록’ 등 역사적 문헌기록을 살펴보면 팔만대장경은 1236년 인천 강화의 대장도감과 경상남도 남해 등지의 분사도감에서 팔만대장경 경판을 새겼고, 1251년 판각이 완성되자 강화의 대장경판당에 봉안됐다.
1398년 강화에서 서우로 잠시 옮겨졌다가 이듬해 합천 해인사에 옮겨 현재까지 전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토론회 주제발표를 맡은 오용섭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인천 강화는 초기 대장경의 판각을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경판과 인본의 봉안지였다.
인천 강화야말로 ‘팔만대장경’의 성지(聖地)라고 일컬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 인천 지역의 기록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구축하고 문화유적 복원사업에 더 큰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앙대학교 송일기 교수는 “당시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대장경을 판각했지만,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은 고려 고종 때 강화도 등지에서 판각한 팔만대장경이 유일하다”면서 “팔만대장경은 단순히 이민족의 침입을 물리치려고 급조한 문화재가 아니라 역사적으로 축적된 인쇄술과 치밀한 계획이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가치를 높이 인정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기록유산으로 평가받는 외규장각 의궤 역시 인천 강화의 유산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옥영정 교수는 “의궤를 ‘기록문화의 꽃’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독창성이나 정교함, 지속성, 예술성 등을 모두 평가한 것”이라며 “의궤는 행사의 내역 일체를 빠짐없이 기록하고 공개해 조선시대의 철저했던 기록정신의 단면을 유감없이 보여준다”고 평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강문식 학예연구사는 “조선시대 강화는 평상 시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거둬들인 공물을 서울로 운반하는 수로 교통의 중간기지 역할을 했고 유사시에는 바닷길을 이용해 들어오는 적으로부터 서울을 방어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했다”면서 “이 때문에 강화는 일찍부터 국가적으로 중요한 서적들을 안전하게 보전·관리하는 지역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연구사는 “외규장각 의궤는 조선왕조의 국정 운영 실태를 상세하고 입체적으로 기록한 조선시대 핵심적인 국가 기록물”이라며 “앞으로 외규장각 의궤를 더욱 안전하고 철저하게 보전·관리하는 것은 물론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밝혀 나가는 것이 우리와 인천에 주어진 과제”라고 피력했다. |
en_US |
dc.description.abstract |
토론회 주제발표를 맡은 오용섭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인천 강화는 초기 대장경의 판각을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경판과 인본의 봉안지였다.
인천 강화야말로 ‘팔만대장경’의 성지(聖地)라고 일컬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 인천 지역의 기록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구축하고 문화유적 복원사업에 더 큰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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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language.iso |
ot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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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publisher |
경기일보, 김미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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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subject |
서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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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subject |
기록 관리 |
en_US |
dc.subject |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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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title |
팔만대장경·외규장각 의궤 등 ‘기록문화 성지’ |
en_US |
dc.title.alternative |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개막… 기록문화토론회 |
en_US |
dc.type |
Article |
en_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