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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글 불경 '신역대장경' 문화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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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 오, 용섭
dc.date.accessioned 2024-06-02T12:26:48Z
dc.date.available 2024-06-02T12:26:48Z
dc.date.issued 2014-11-02
dc.identifier.other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744966606281784&mediaCodeNo=257
dc.identifier.uri http://117.16.248.84:8080/xmlui/handle/123456789/804
dc.description 한글로 된 첫 불경인 ‘신역대장경’이 국가지정 문화재가 된다. ‘신역대장경’은 백용성 스님이 한문으로 된 금강경 원문을 한글로 번역한 해설서다.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1922년에 최초로 제작된 초판본이다. 백용성 스님은 3·1 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명이다. 불교 대중화 운동을 위해 삼장역회를 조직해 한문을 우리말로 번역하는 일에 힘썼다. 그 중 ‘신역대장경’은 불교 경전의 대중화 확립에 크게 이바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당시 한글자료로도 가치가 높다는 게 문화재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오용섭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최초 국역 불경이자 후일 금강경 국역의 초석이 되었다는 점에서 종교적인 가치를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민족의식을 깨우치고자 한 선각자 백용성 스님의 민족정신을 엿볼 수 있다”며 이 책에 의미를 뒀다. 이와 더불어 문화재청은 ‘한암 스님 가사’ 2건도 문화재 등록을 지난달 30일 함께 예고했다. 가사는 장삼 위에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밑으로 걸쳐 입는 승려의 법의를 일컫는다. 한암 스님은 근대 불교 중흥에 평생을 바친 근대기의 대표적인 불교 지도자다. 이 가사들은 옷감 자체가 그 당시 쉽게 구할 수 없는 고급 비단과 모본단 등을 사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역사성과 시대성을 반영하고 있는 유물로 가치가 크다. 특히 복식사와 직물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자료로 평가된다. 박성실 문화재위원은 “조선 중기부터 내려온 선종 불교 단일 종단 체제의 마지막 가사라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며 “조형적 특징이나 바느질 방법 등 전통가사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모시 가사는 보기 어려운 귀한 자료로서 학술 및 종교적 가치가 높다”라고 봤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을 거쳐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끝낸 후 문화재로 등록한다는 방침이다. en_US
dc.description.abstract 오용섭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최초 국역 불경이자 후일 금강경 국역의 초석이 되었다는 점에서 종교적인 가치를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민족의식을 깨우치고자 한 선각자 백용성 스님의 민족정신을 엿볼 수 있다”며 이 책에 의미를 뒀다. en_US
dc.language.iso other en_US
dc.publisher 이데일리, 양승준 en_US
dc.subject 서지학 en_US
dc.subject 기사
dc.title 첫 한글 불경 '신역대장경' 문화재 된다 en_US
dc.title.alternative 문화재청 지정 추진 '한암스님' 가사(법의의 일종)도 함께 en_US
dc.type Article en_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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